[TV리포트=황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와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이 훌쩍 자랐다. 서로를 의지하며 커가는 모습에 다둥이 아빠 송일국, 이휘재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제 69회 ‘언제 이렇게 컸니’에서는 이휘재 쌍둥이와 송일국 삼둥이가 만났다. 이휘재가 3월 15일 태어난 쌍둥이와 하루차이로 16일에 태어난 삼둥이의 합동 파티를 추진한 것.
용인에 위치한 이휘재의 새 집에 모인 삼둥이와 쌍둥이. 과거의 만남과는 달랐다. 이서언, 이서준은 송대한, 민국, 만세 형들을 보자 소리를 지르며 반겼다. 말문이 트인 쌍둥이는 훌쩍 커 있었다.
서언, 서준은 둘 만의 대화도 나누기 시작했다. 아빠 이휘재를 놀리기도 했다. 이휘재는 “쌍둥이끼리 서로 놀기 시작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흡족해 했다.
한 뼘 성장한 것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도 마찬가지. 대한, 민국, 만세는 서언이와 서준이를 챙겨줬다.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동생이 힘들까 걱정도 했다.
이휘재는 “예전에 ‘재미없어’ 하나만으로도 삼둥이가 웃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정색하고 진짜 재미없다고 한다”며 놀랍도록 커버린 삼둥이에 감탄했다.
오둥이는 전보다 더 돈독하게 서로를 챙겼다. 추운 동생을 위해 담요를 덮어주고, 동생을 위해 아끼는 책도 내주었다. 또 위기에 처한 동생을 도와주고, 국수와 잡채도 나눠주는 등 애틋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