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인 3명이 6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지난 12일, 러시아 지상 우주비행통제센터가 밝혔습니다.
ISS 우주비행사 6명 가운데 미국의 배리 일모어와 러시아의 알렉산더 사모쿠티예프, 옐레나 세로바 등 3명이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에 착륙했습니다.
러시아 지상 우주비행통제센터는 이들이 지난해 9월 26일 지구를 떠나 167일간 우주에 머물렀으며, 우주에서 이동한 거리만 1억 1,200만 킬로미터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ISS에 남아있는 우주인 3명 가운데 미국의 스콧 켈리와 러시아의 미카일 코르니엔코는 일반 체류기간의 2배인 1년 동안 머물며 심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생물학적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귀환한 우주인들을 대체해 다음 대원들이 오는 27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ISS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