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북호랑이 보호를 주제로 한 문화절인 《2011중국훈춘동북호랑이국제문화절》이 22일 훈춘에서 개막됐다.
훈춘시정부와 길림성야생동식물보호협회, 길림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국제야생생물보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중국훈춘동북범국제문화절》활동은 이틀동안 지속되게 된다.
동물보호, 생태관광, 문화교류, 대상합작을 일체로 하는 《훈춘동북호랑이 국제문화절》활동은 지금까지 이미 2회째 성공적으로 치렀는바 전 사회적으로 동북호랑이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취지를 두었으며 훈춘시의 동북호랑이 브랜드이미지와 지명도를 높이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일으켰다.
료해에 따르면 《2011중국훈춘동북범국제문화절》기간에 동북호랑이 문화포럼, 중로동북호랑이보호연구토론회, 대중경축활동, 만명서명활동, 특색관광상품 및 지방제품전시, 동북호랑이보호전시 등 계렬활동들이 펼쳐지게 된다.
10월23일에는 훈춘시 춘화진 분회장에서 호랑이희극공연과 호랑이우호제품전시 및 춘화진촌민운동회 등 다채로운 축제종목들이 이어지게 된다.
길림성동부에 위치해있는 훈춘시는 로씨야, 조선과 린접해있으며 중국에서 현유 야생동북호랑이 수량과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 지구이다. 훈춘시의 동북호랑이 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유일한 야생동북호랑이 보호구인데 면적이 1000평방키로메터가 넘으며 검측결과 보후구내에 5~7마리의 동북호랑이가 활동하고있는것으로 추산하고있다.
현재 중국에는 야생동북호랑이가 대략 20마리좌우밖에 없는데 길림성과 흑룡강성 등지에 분포되여있다.
편집/기자: [ 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