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비만 경고 이미지 ‘눈길’.. “계단으로 가면 날씬”
해외의 한 지하철 역에 그려진 비만 경고 이미지가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의 '거리 예술' 작품 전문 사이트 '우스터 컬렉티브'는 지난 4일 지하철 비만 경고 이미지를 소개했다.
사진에는 지하철 역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앞에 뚱뚱한 몸매와 날씬한 몸매를 가진 사람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뚱뚱한 사람 모양의 스티커는 화살표로 에스컬레이터 쪽을 가리키고, 날씬한 사람 모양의 스티커는 계단 쪽으로 그려져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운동량이 부족해 비만이 되기 쉽고 계단을 이용하면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해낸 듯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스티커 보면 아무래도 계단으로 가게 될 것 같긴 하다", "센스 돋는 아이디어다", "몸매랑 상관없이 계단으로 가면 운동도 하고 좋은 것"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kjy1184@fnnews.com 김주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