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S씨가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가수 S씨가 최근까지 인터넷으로 불법 도박을 해온 혐의를 포착하고, 해당 계좌와 행적 등 수상한 흐름을 들여다 보고 있다.
경찰은 S씨 외에 S씨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는 소속사 대표도 함께 바카라 등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해온 혐의를 잡고 관계 정황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내사가 끝나는대로 가수 S씨와 소속사 대표 모두에게 출석을 통보해 피의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20대 후반의 S씨는 좋은 음색과 외모를 지닌 발라드 가수다. 데뷔 이후 3년 가까이 싱글 및 OST 음원만을 발표하며 조용히 활동해오다, 올 초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응을 얻으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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