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무협지를 보면 권술마다 파별이 있고 동문마다 큰 선배를 일컫는 사형이 있습니다. 운전에도 파별이 있다면 지난시 운전기사 중의 사형은 누구일까요? 지난시 운전기사 중의 맏형님을 함께 만나보시죠.
할아버지 한 분이 운전석에 오르더니 익숙한 솜씨로 운전대를 잡고 엑셀레이터를 밟습니다. 바로 화제의 주인공 궈전허 씨입니다.
올해 82세의 궈전허 씨의 운전경력은 60년이 넘습니다. 그는 이미 1950년대부터 칭다오에서 화물차를 운전했습니다. 그때는 운전면허증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궈전허 씨의 운전면허증에는 1975년 11월 28일에 처음 발급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에 나온 기록만 하더라도 이 노인의 운전경력은 40년이 됩니다.
현재 지난시 차량관리소에 등록된 운전자 중 궈전허 씨는 연령이 가장 많아 맏형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궈전허/지난 시민
아들이 기사를 불러주려 했지만
혼자 운전하는 게 더 편해요
팔순을 넘겼지만 운전실력은 조금도 녹슬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며 직접 운전을 하고 업무를 보러 다닌다고 합니다.
궈전허/지난 시민
전날 잠을 잘 자야 이튿날 운전을 잘할 수 있어요
국가 규정에 따라 매년 건강검진증명서를 제출하곤 해요
현재 지난시의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인구는 8만4천567명에 달합니다. 고령 운전자는 경험이 풍부하지만 건강검진 심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60세 이상 노인 운전자는 매년 건강검진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운전자가 1년간 건강검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운전면허증이 취소됩니다
현재 지난시 고령 운전자의 47.8%를 차지하는 60세에서 70세 노인만이 건강검진증명서를 제출하고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고 있습니다. 80세 이상 노인은 고작 6.9%라고 합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24/VIDE142983192388245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