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할빈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독서향기 온 동력에 넘치다'라는 주제로 제1회 교내 한어성구 실력 겨루기대회를 조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량호한 독서습관을 기르고 독서에 대한 흥취를 불러일으키며 학교의 문화품질을 제고시키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두달남짓한 시간을 거쳐 우선 학급에서 활동을 조직해 우수학생을 설발해 이번 겨루기대회에 출전하도록 했다.
결승전에 오른 42명 선수는 6개 팀으로 나뉘여 그림을 보며 한어성구 알아맞추기, 한어성구 끝말잇기, 한어고사성어 연역 등 류형의 한어성구실력 겨룸을 진행했다. 6개팀은 삼국연의에 나오는 영웅들의 기세로 구호를 외치며 흥미를 돋구어 사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선수들은 정확한 판단, 치렬한 끝말잇기, 미묘한 동작으로 한어 고사성어를 연역해 전교 사생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큰 박수를 받았다. 치렬한 경합끝에 6학년의 백승엽 학생이 이끈 제2조 조조팀에서 우승을 따냈다.
이번 시합을 통해 학생들의 한어성구 장악상황을 파악했으며 또한 한어성구를 배우고 운용하는 취미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유를 넓혀주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국화교장은 " 해마다 독서활동을 전개해 사생 모두가 독서를 즐기고 늘 좋은 책을 읽는 량호한 습관을 키움으로써 독서향기가 교정에 풍기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순,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