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지난 4월 11일에 촬영한 연길체육장의 19번 관람구역의 모습. 건축질과 세멘트쪼각들로 인해 인신안전이 심히 우려된다.
[연변축구 건의2]
홈장경기때마다 수만명의 축구팬이 운집하는 연길체육장. 대형공공장소로서 타건물에 비해 더욱 높은 건축질이 요구되지만 그러하지 못한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
연길체육장은 201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 기념행사에 정식 사용에 교부된지 3년도 안됐지만 건축질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4월 11일, 심수우항팀과의 연변팀 첫 홈장경기에 연길체육장을 찾은 기자는 18번구역과 19번구역 사이를 갈라놓은 세멘트벽 란간이 3, 4메터나 부서져 관람석 층계바닥에 떨어져있는것을 발견했다.
세멘트가 충분히 들어가야 할 부분에 세멘트가 아닌 모래 함량이 과다해보인다. 이런 부분이 한곳에만 국한되여있길 바래보았지만 훅호트중우팀과의 경기가 있기 전날인 5월 16일, 두팀 선수들이 경기전 훈련을 하고있는 경기장을 찾아 둘러보니 다행히 주체건물에서는 그렇다할 하자를 발견하지 못지만 관람구역을 갈라놓은 세멘트벽 란간이 부서진 곳이 한두군데가 아님을 발견하였다.
기자가 지난 5월 16일에 촬영한 건축질 문제점들이 드러난 연길체육장의 모습.
한 소식통의 제보에 따르면 자치주 창립 60주년 대형경축행사를 진행하는 2012년 9월 3일전까지 무조건 사용에 교부하기 위해 시공측은 밤샘작업을 해가며 겨우 공사기한을 맞추었다.
축구경기 입장권 뒷면의 《관중 주의사항》에는 《이연이폭(易燃易爆), 관제도구 등 위험품을 소지하고 입장하지 못한다》, 《음료수병을 소지하고 입장하지 못한다》, 《축구장에 그 어떤 물건도 던지지 못한다》...등 내용의 문구가 있다.
관중석 층계바닥에 떨어져있거나 간신히 달려있는 세멘트쪼각들. 합격되지 못한 건축질을 적라라하게 보여주는 한편 숨겨진 안전우환도 제시한다. 물병도 소지하지 못하게 하는 경기장에서 이런 세멘트 쪼각들 흉기로 돌변할수도 있다는 점, 해당 부문은 알고있는걸가?
만약 축구팬들이 흥분하여 자제하지 못하고 경기장내에 세멘트쪼각들을 던진다면 선수나 감독, 현장 질서유지에 나선 보안일군들의 인신안전에 위험요소를 추가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거금을 들여 건설한 연길체육장. 제발 부실공사가 아니길 기원하며 수만명 축구팬들의 인신과 재산안전에 영향주지 말기를 바라며 해당 부문의 효과적인, 조속한 보완조치를 기대해본다.
4월 11일, 근 1만 5000명이 운집한 연길체육장. 축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부문의 조속한 보완조치를 기대한다.
기자가 지난 5월 16일에 촬영한 건축질 문제점들이 드러난 연길체육장의 모습.
기자가 지난 5월 16일에 촬영한 건축질 문제점들이 드러난 연길체육장의 모습.
기자가 지난 5월 16일에 촬영한 건축질 문제점들이 드러난 연길체육장의 모습.
기자가 지난 5월 16일에 촬영한 건축질 문제점들이 드러난 연길체육장의 모습.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