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센티미터 키의 토르의 주인공 헴 에스워스는 쳐다도 보지 않겠다, 대신 한국 드라마 <추노>에서의 장혁의 몸만이라도 되어다오. 보디빌더같이 거대한 근육은 오히려 둔해 보일 뿐이다.(늘 벗고 다닐 것인가? 옷 평점에선 0점을 받을 것이다. 거기에 크로스 백까지 멘다면 oh my God!) 여자들은 큰 근육보다는 오히려 적당하게 갈라진 일명 말 근육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나쁜 남자 중 1위가 바로 여자에게 돈을 빌리는 남자란다. 그것도 갚는 기한에 기약 없이. 그런데 잠깐, 그런데 1만원, 10만원 정도라면 당신은 찌질한 남자라는 증거다. ‘이거나 먹고 제발 떨어져라’라는 심정으로 갚는 기한도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이건 당신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음을 뜻하며 조금이라도 엮이고 싶지 않음을 뜻한다. 그래도 굳이 자신이 찌질이인지 아닌지 파악하고 싶다면 빌려봐라. 빌려줄 지…관계가 끊길지는 책임 못 진다.
나쁜 남자의 정의: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볼 줄 알면서도 못 본 척, 안 본 척 하는 놈들을 말한다. 그런데 만약 당신의 성격이 워낙에 우유부단하고, 여자의 마음은 갈대 같아서 도무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겠다면 그냥 포기하고 그녀에게 헌신하며 정직하게 살아라. 어설픈 나쁜 놈보다는 차라리 쑥맥 없는 놈이 더 멋있어 보인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섹스 역시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무지한 남자들은 섹스를 ‘한 풀이’ 혹은 운동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연인의 거부 의사 무시할시 강간’의 법률 주인공이 되는 거다. 세상에서 제일 못난 남자로 낙인 찍히는 길임에 틀림없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가장 말리고 싶은 패션 중 하나가, 남자들의 배바지 패션이자, 반바지 패션이다. 거기에 목양말. 거기에 크록스. 정말 정말 당신을 보고 남인 척 뒤돌아 가고 싶게 만드는 패션임을 남자들은 알고 있어야만 한다. /미즈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