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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2.04.17일 09:05

역경을 겪은 경험이 더 단단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는 분명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질환, 탈모 등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주는 이점도 있다.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스트레스 전문가인 제이콥 타이텔봄 박사는 말했다. 그러므로 상사와 한 엘리베이터 안에 같이 있게 되는 답답한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에게 “이건 내 건강을 위해 축복이야”라고 생각하라. 미국의 건강 전문 사이트인 ‘프리벤션(Prevention)닷컴’이 최근 소개한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은 점 7가지’다.

1. 감기를 막아준다

만약 마감시간이 다가와 압박감에 시달린다면 당신의 몸은 그에 맞춰 시간을 넘겨 일할 준비를 한다. 왜냐면 약간의 스트레스를 느끼면 스트레스를 통제하는 부신(副腎)에서 면역력을 향상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주는 것이다. “몇 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이 되면 염증을 막아주는 코르티솔이 분비돼 에너지를 회복시켜주고 전염을 막아준다”고 타이텔봄 박사는 말했다.

2. 수술 뒤 회복을 도와준다

수술 뒤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회복 속도를 높인다. 단기간 스트레스에 따른 몸의 변화는 두뇌가 몸으로 하여금 스트레스에 대비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단기간 스트레스 호르몬이 상승하면 몸의 면역세포들이 혈류 속으로 방출되며 또 이들을 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보내준다.

3. 결속감을 높인다.

다른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단기간 스트레스는 결속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출을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옥시토신은 불안이나 걱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4. 예방주사 효능을 높인다

주사기 바늘을 보면 몸이 움찔거리는가? 그런 반응은 주사의 예방력을 더 연장시켜준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생쥐에게 면역제를 주사하자 질병과 싸우는 기억 관련 세포 수치가 높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들 생쥐는 스트레스가 없도록 한 그룹에 대면 약효가 9개월 더 지속되었다.

5.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이 되면 지각력과 기억력이 예리해진다.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인 전부 전두엽 피질의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출되기 때문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짧은 기간 스트레스는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6. 종양을 막아준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억제하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지만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피부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뇌, 행동, 면역력 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10주간 쪼인 생쥐 가운데 스트레스가 심한 생쥐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대면 종양 발병률이 낮았다. 이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유전자를 생산하고 종양 성장을 막도록 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7. 회복력을 높인다

직장을 잃거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한편으로 인생의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다. 최근 심리학자들이 2400명에게 좋지 않은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불운을 겪은 이들은 적응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경에 따른 스트레스가 결국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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