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태양열 자동차를 제작한 중국의 19살 소년이 화제다.
9일 중국 매체 닝보일보에 따르면 샹산기술공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주전린(19)이라는 소년은 유리를 제외한 모든 설비가 갖춰진 태양열 자동차를 제작했다.
이 자동차는 길이 3.2m, 너비 1.4m, 높이 1.4m, 무게 400kg을 자랑한다. 주전린은 이 자동차를 1만5000위안(한화 약 270만원)을 들여 제작했다. 22개의 태양열 패널과 6개의 축전지가 장착돼 있는 이 자동차는 4시간 동안 충전하면 최대 7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40km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며 "자동차를 혼자 꼭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실현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