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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클수록, 뚱뚱할수록 여성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4.17일 14:42

[쿠키 건강]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키가 5cm 클 때마다 살면서 질병에 걸릴 확률이 7%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난소암에 걸린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키 큰 여성에게서 난소암의 발병 비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관계자에 의하면 키가 150cm인 여성과 168cm인 여성을 비교했을 때, 난소암에 걸릴 상대적 확률 차이는 23%가 된다고 한다. 흥미로운 연구 결과기는 하지만 질병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에 대한 추후의 연구가 필요한 내용이겠다.

◇ ‘키’보다 관심 가져야 하는 ‘몸무게’

여성들의 난소, 자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키에만 주목할 수는 없다. 특히 자궁경부암부터 시작해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키보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몸무게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특히 자궁근종 예방에 있어서 비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특히 하복부비만이 심한 경우 복부지방이 자궁 내 혈액순환까지 방해할 수 있다. 체중이 10kg 증가하면 자궁근종의 발병률은 21%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고 전한다.

이와 더불어 몸무게의 급격한 감소 혹은 증가 또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는 생리 양, 생리 주기 등에 변화를 끼칠 수 있어 좋지 않다. 생리 양은 물론이고 생리통, 생리 주기 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궁을 늘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겠다.

◇흔한 자궁근종, 자궁적출도 흔하다고?

크기와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근종의 경우 30~40대 여성들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이에 자궁근종이 심한 경우 수술이나 자궁적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궁은 폐경 이후에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보존되어야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자궁을 유지하고 자궁근종의 악화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악화와 진행을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갈 수 있다”며 “자궁과 관련 기관의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수축을 도모해주면 건강한 임신과 분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한다.

이에 자궁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으로 내복약, 좌훈, 침 등의 방법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좌약 형태의 한방좌약 자경단, 한방좌약 요실단이다. 한방좌약 자경단의 경우 약효가 자궁과 골반내로 직접 퍼뜨려진다는 점, 한방좌약 요실단의 경우 각종 만성염증과 냉대하, 요실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요인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관심과 노력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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