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황교안 신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9일 국회대정부 질문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제때에 메르스에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를 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교안 총리는 메르스가 갓 발생한 당시 정부는 관련정보와 지식이 결여해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향후 한국 정부는 메르스 사태 해결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메르스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처음 총리 신분으로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받았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 달 21일에 총리 내정자로 지명되었으며 이달 18일에 임명동의안이 국회의 동의를 거치고 정식으로 한국 총리직에 취임했습니다.
한국언론들은 한국내 메르스에 대응하는것이 황교안 신임 총리의 우선 과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황교안 총리의 취임을 계기로 '중동호흡기 증후군 관제탑'을 구축하고 메르스의 확산을 예방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책지원 등 측면에서 착수해 빨리 방안을 제정할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