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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술자리 급감…이달 음주 교통사고 41% 줄어

[기타] | 발행시간: 2015.06.21일 06:00

1일~15일 603건 불과…작년엔 1025건

유대운 의원 "국민 메르스 우려 그만큼 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음주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회식 등 인원이 다수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진 탓으로 분석된다.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음주 교통사고는 60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025건)에 비해 41.2%나 감소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5월21일 이후(1189건)를 비교하더라도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1734건)보다 31.4% 줄었다.

경찰은 지난 3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 환자와 치료병원이 있는 지역에서는 도로를 차단하고 통행차량을 검문하는 방식의 음주단속을 중단하라는 긴급업무 지침을 일선에 내려보냈다.

유 의원은 "6월 이후 음주운전 검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음주 교통사고가 급감한 것은 그만큼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유 의원은 또 "결국 정부의 오판과 무능한 대응이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한 것"이라며 "정부는 메르스가 진정세로 돌아섰다는 안이한 판단부터 먼저 할 게 아니라 방역망에 대한 점검과 취약한 보건의료체계의 대대적인 손질를 통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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