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메르스 확산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면역력 증강 식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양파와 마늘, 고추, 버섯 등 평소에 먹는 음식을 통해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겔세친'이라는 성분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붉은색의 양파 껍질을 차 마시듯 달여서 마시면, 혈압을 정상수치로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고추는 비타민C 함량이 귤보다 2~3배가량 높은데요, '베타카로틴' 성분이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검은 반점 바나나도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랍니다.
보통 바나나 표면에 반점이 생기면 상한 것으로 생각하고 버리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바나나에 반점이 많으면 당도가 높아지고요, 노란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반점이 생긴 뒤에는 부패가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하고요.
실온에 보관하고, 바나나에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위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