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중국은 연일 폭우가 지속된 데 이어 태풍까지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강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중국 제8호 태풍 ‘고래’가 지난 22일 저녁 6시 50분 경 하이난성에 상륙했습니다. 태풍 '고래'의 중심부 최대 풍속은 10급에 달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22일 저녁, 산야시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하루 강우량은 무려 300mm에 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산야시 펑황(凤凰)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을 잠시 정지했다가 23일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23일 태풍 ‘고래’의 중심은 점차 통킹 만 동부 해수면으로 옮겨졌고 광시쫭족자치구 남쪽 해수면에 접근했습니다.
태풍 ‘고래’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지역은 강우가 쏟아졌고 이와 동시에 중국 여러 지역에도 폭우가 지속됐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연일 지속된 강우로 후난성 쌍즈(桑植县)현 경내의 도로변 산사태가 일어나 수십미터의 도로가 막혔습니다.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중국 북방지역에 올들어 최대 강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23/VIDE143505960925213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