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며 조직된 《항전가요노래경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노래경연은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이하 《관공위》로 략함)와 조선족군중예술관의 공동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부분적인 조선족학교에서 협조했다.
관공위(조선족로인협회)의 조양, 남관, 관성, 제1자동차, 경제개발구, 록원 등 분회의 회원들은 알심들여 준비한 항전노래들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주최측은 김해분, 한영자 등 장춘시의 조선족 전업가수 및 부분적인 사회단체 대표들을 당일 노래경연의 평심위원으로 추대했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관공위 관성분회(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와 관성구조선족소학교가 련합으로 부른 합창 《유격대의 노래》 및 《동방홍》이 1등상을, 제1자동차분회(제1자동차조선족로인협회)의 《중국인민해방군군가》, 《연안송》 및 남관분회(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의 《우리는 태항산우에서》,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가 2등상을 수상했다.
당일 항전가요경연에는 시관공위 한률 부회장 및 조선족관공위의 명예주임인 김문관과 상임고문들인 리철우, 윤수범, 주재헌 등 장춘시 조선족 《5로》인원과 소학생 등 도합 350여명이 참가했다.
주최측의 초청을 받고온 길림성의 저명한 서법가인 허지주선생은 《국가의 치욕을 잊지 말고 선렬들을 심심히 애도하자》는 서예작품을 당장에서 선보였다.
/오상금
《항전가요노래시합》장면.
길림성의 저명한 서예가인 허지주가 현장에서 창작한 서예작품을 선보이고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