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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해경기지 전훈으로 탄탄한 조직력 꾀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2.17일 07:47
─6차례 평가전으로로 실전감각 익혀

성도셀틱팀과 평가전에서 최인(왼쪽)선수.

연변장백호랑이팀은 해남 전지훈련(1차 전훈)을 통해 선수들의 지구력과 스피드 등 기본 체력을 충분히 다진 뒤 지난 4일 운남성 곤명 해경기지로 옮겨 팀 플레이와 부분전술 등 조직력을 다지며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성도셀틱팀과 평가전에서 리민휘선수와 쿠리바리선수.

16일까지 연변팀은 이미 심양동진, 성도셀틱, 천진송강, 강소(전국경기대회 참가팀)팀과 올시즌 첫 경기상대인 하문준호팀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성적은 2승2무1패이다.

성도셀틱팀과의 평가전에서 골키퍼 윤광.

연변팀은 경기를 통해 테스트에 참가한 외적용병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실전감각도 익혀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등 예기의 효과를 거뒀다. 이제 올시즌 두번째 경기상대인 무한줘르(桌尔)팀과의 평가전만 남겨놓고있다.

현재 전지훈련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있는데 계약을 체결한 외적용병 쿠리바리를 중심으로 전반 팀의 전술이 전개되고있으며 신진 리민휘, 리훈 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있다.

하문준호팀과 평가전에서 지충국선수.

연변팀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외적용병들은 기량이 감독진의 요구에 부합되지 못해 모두 팀을 떠난 상황이다. 한국용병 홍진섭과도 계약을 이미 체결한 연변팀은 올시즌 외적용병으로 공격수 한명과 중앙수비 한명을 더 골라잡게 된다.

하문준호팀과의 평가전에서 박만철선수.

감독진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두명의 선수를 념두에 두고있으며 이들 두명의 선수는 빠른 시일내에 팀에 도착하게 된다. 23일까지는 외적용병 영입이 끝날수가 있어 2차전훈을 통해 연변팀의 올시즌 륜곽이 최종 확정된다.

현재 연변팀은 평가전외에 매일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있다.

정상룡감독은 2차 전훈을 꼼꼼히 배치해놓고 일전 감독강습반 참가차 하문으로 떠났으며 김광주지도도 팀의 일때문에 연변행을 했다.

현재 팀의 훈련은 전호지도가 맡고있으며 연변구단 리희섭부주임이 기지에 머물며 선수단을 격려하고있다. 전반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편집/기자: [ 김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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