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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이슈]네가 제일 잘나가…박명수, 출연 프로 7개

[기타] | 발행시간: 2015.07.14일 08:42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바쁘다 바빠.'

'무한도전'을 비롯해 최근 합류한 '나를 돌아봐'까지 출연 프로그램만 7개. 개그맨 박명수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바쁜 스케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버럭' 캐릭터는 박명수 말고도 많지만, 박명수를 대체할 캐릭터는 지구에 없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이 박명수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박명수는 '국민 MC'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스타이지만 프로그램 선택이 그보다 까다롭지 않고, 프로그램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크게 요구하는 바 없이 자신이 알아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타인의 심한 지적에도 프로 의식이 먼저인 그는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에서 환영하는 방송인이다.

박명수는 '나를 돌아봐'의 장동민이 하차한 자리에 이른바 '급 투입'됐다. 장동민이 받았던 '욕쟁이 대모' 김수미의 구박을 40대 박명수가 어떻게 받아낼지가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 아무리 박명수라 해도 불안 요소는 다분하다. 김수미의 장난과 진담은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이 김수미의 말에 진짜로 사퇴 해프닝을 벌인 일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박명수가 앞으로 벌어진 상황을 모두 예상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이 그를 신뢰하는 이유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수미와 박명수 모두 프로다. 김수미는 예능이니 웃기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박명수도 김수미의 언행에 진짜로 크게 상처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를 오랫동안 곁에서 봐온 매니저도 박명수의 프로 의식에 대해 굳게 믿고 있었다.

박명수가 쉽지 않을 '나를 돌아봐'까지 합류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또 있다. DJ가 되겠다는 꿈,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것. 박명수는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박명수의 라디오쇼'로 소통을 시도하고, 지난 2일 시작된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인 TV캐스트 '디제잉의 명수'를 통해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일과 꿈을 동시에 펼치며 일주일에도 6개가 넘는 프로그램 녹화를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그는 아버지로서도 딸 민서와 시간을 보내려 노력 중이다. 민서에게 책을 직접 사주기 위해 자주 서점을 방문하고 있는 것. 톱 방송인 대부분이 일에 치여 가정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명수는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박명수의 지금 위치는 자타가 공인하는 '유재석의 2인자'다. 그러나 그의 꾸준한 도전과 노력이 맺을 결실은 예측이 어렵다. 다만 박명수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겉보기엔 막무가내여도 계획성이 철저한 인물이라는 것만은 알 수 있다. 박명수가 언젠가 펼쳐낼 큰 그림이 어떤 식으로 표현돼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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