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년만에 새로운 아이팟터치를 선보였다. 색상은 총 5가지이며,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는 아직 제품이 입고되지 않았다. (사진 애플)© News1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애플이 3년 만에 새로운 아이팟터치를 선보였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와 미국 내 리테일 스토어, 일부 공식 대리점에서 6세대 아이팟터치 판매를 시작했다.
새로운 아이팟터치는 10.16cm(4인치) 화면과 아이폰6와 동일한 A8 프로세서·M8 모션 보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는 사용자의 동선을 추적, 헬스케어기능에 사용된다. 사용자는 3배나 빨라진 와이파이를 이용해 아이메시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후면의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조리개 f/2.4이며, 전면의 '페이스타임HD' 카메라는 120만화소에 조리개 f/2.2다.
출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핑크, 블루 등 5가지다. 애플은 조만간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프로덕트 레드 라인업'도 공개할 방침이다.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 공개된 판매 가격은 Δ16GB 모델이 27만9000원 Δ32GB 모델이 32만9000원 Δ64GB 모델이 38만9000원이다. 최초로 공개된 대용량 128GB 모델은 49만9000원에 판매된다. 현재(16일 오전 9시 기준)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는 제품이 입고되지 않았다.
그렉 조스위악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아이팟터치는 전세계 애플 고객들에게 애플뮤직, 앱스토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를 단 199달러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A8 칩 및 800만 화소의 카메라 등 개선점으로 고객들은 한 단계 더 향상된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고, 보다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음악·TV 프로그램·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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