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건강구락부 무순시조선족양로원 위문방문
본사소식 심양에 본부를 둔 친우건강구락부(親友健康俱樂部, 회장 김룡)에서 지난 7월 18일, 30여명의 재심양 회원들을 조직해 무순시조선족양로원(원장 김학원)을 방문하였다.
이날, 친우건강구락부 회원들은 김룡회장의 인솔하에 각자가 마련한 쌀, 식용유, 찰떡, 과일 등 위문품들을 가지고 가 로인들을 위문한 한편 팔을 걷어부치고 로인들의 방을 청소해주었으며 로인들의 손톱과 발톱을 깍아주고 말동무도 해주었다.
김학원원장이 김룡 등 친우건강구락부 회원들이 양로원을 찾아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양로원에 대해 소개하였다. 10여년의 력사를 가진 무순시조선족양로원은 우리 성에서 가장 일찍 세워진 조선족양로원인데 현재 120여명의 로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무순지역 나아가 전 성 조선족 사회 각계의 지대한 관심하에 무순시조선족양로원은 초창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현재 비교적 안정한 경영단계에 들어섰다.
김룡회장 등의 발기하에 근년 초에 탄생된 친우건강구락부는 현재 150여명의 중청년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조선족, 한국인과 한족회원들로 구성되였다. 교제를 즐기고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인사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있는데 심양지역뿐만아니라 북경등 타지방을 비롯해 일본, 한국, 미국 등지에도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위문방문, 자원봉사를 통해 회원들은 오래간만에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금후에도 이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석할것을 다짐하였다. 최수향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