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단양(沈丹陽) 중국상무부 보도대변인은 21일 올 상반년 "일대일로"연선 48개 국가에 대한 중국기업의 직접투자 총액은 70억 5천만달러로 동기대비 22.2% 성장했다고 밝혔다.

심단양 대변인은 이날 개최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상반년 중국기업은 "일대일로"연선 60개 국가의 대외청부 프로젝트 1401개를 청부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중 새로 체결한 계약액은 동기대비 16.7% 증가한 375억 5천만달러, 완성한 거래액은 동기대비 5.4% 증가한 297억달러에 달했다.

주요 투자 국가와 지역으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로씨야, 까자흐스탄, 태국 등이다.

대외무역분야에서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자유무역동반자(홍콩·마카오·대만지역 불포함)가 중국의 수출 총액에서 차지한 비중도 각기 0.4%포인트와 1.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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