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미5’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샤오미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5로 보이는 제품 사진이 중국 IT 사이트 모바일대드에 올라왔다며 이를 조명했다.
사진 속 기기는 제품 하단에 세 개의 물리키가 있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샤오미 특유의 느낌을 준다. 하단에 두 개의 포트가 보이지만 이것이 USB 타입C 포트인지 등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좌우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아져 사실상 베젤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샤오미 미5는 5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10, 4기가바이트(GB) 램,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매년 8월 16일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할인행사를 벌이기 때문에 이 때 미5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샤오미는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분기보다 4% 증가한 1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