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이 다가오자 타향의 유자들이 귀향하면서 '집으로 돌아가 설을 쇠는 것'이 그들 마음속의 유일한 생각이 되였다.
할빈기차역에도 려객이동 고봉이 찾아왔다.지하통로에서 사람들은 설맞이 용품을 메고, 보따리를 들고, 캐리어를 밀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빠르게 기차역으로 들어가거나 빠져나가고 있었다.
대합실 안에서 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거나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있었다.개찰구 옆에 승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 있다.집이 아무리 멀고 힘든 려정이어도 그들은 집 쪽으로 꿋꿋이 달려가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