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15일, 뤄양(洛阳)박물관에서 '한시명월(汉时明月)'을 주제로 한 한복(汉服)문화전시회가 개최되었다.
뤄양박물관과 뤄양전통문화연구회는 한조의 토용(陶俑)과 의상문화를 전시하기 위해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폭의 한조 토용화상으로 막을 연 이번 전시회에서 한복애호가들이 등장해 각종 아름다운 한복을 전시했다. 그중 한 사람이 입은 송화색 바탕의 꽃무늬 의상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워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뤄양전통문화 연구회 부회장은 "이 의상은 창사(長沙) 마왕퇴 한조무덤의 신추부인(辛追夫人)의 의상을 복원한 것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견지 한견지의 정교한 한복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시읊기와 거문고 연주, 한조무용 등은 한조의 전통의상문화의 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