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1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이례적으로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인들이 생후 18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이의 죽음에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바스 수반에게 서안지구 주택 방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들을 단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은 서안지구 나블루스시 부근의 두마 마을에 침입, 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태웠으며 당시 자고 있던 아기 알리 다와브셰가 숨지고 나머지 식구들이 중화상을 입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알리의 형인 4살 아흐메드 사에드와 그의 어머니가 치료를 받고 있는 이스라엘 텔하쇼메르 병원을 방문했다. 알리의 아버지는 다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