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송호재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차량을 급제동하는 등 보복 운전을 한 혐의(폭력 등)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9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사하 등기소 앞 도로에서 B(33)씨의 차가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신의 차를 몰고 하단에서 신평 방향으로 향하던 중 B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 앞에 갑자기 끼어들자 500m가량 B씨의 차량을 뒤쫓았다.
B씨의 차량을 따라잡은 A씨는 B씨의 앞에서 차량을 몰며 급제동하는 등 위협을 가하다가 차에서 내려 시비 끝에 B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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