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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겨드랑이의 땀과 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8.11일 08:27
땀이 많아지는 계절은 일반인에게도 고달프지만, 손이나 겨드랑이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곤혹스러운 시기다. 물건이나 옷에 접촉되는 빈도가 높아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사람을 대면하거나 악수하는 등의 작은 동작에도 스스로 경직된다. 대인기피증이나 자신감 위축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습진이나 염증 같은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 하고 피부 표면에서 박테리아와 섞여 분해되면서 특유의 강한 체취를 만들기도 하는데 손이나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도 많고 냄새까지 심한 경우 액취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 겨드랑이가 땀으로 젖은 여성

액취증은 피부의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원인이다.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면 세균이 땀으로 대사 작용을 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는데 이때 특유의 냄새가 생긴다.

목욕을 자주 하고 데오드란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지만 여름철 특히나 요즘 같은 폭염에 흐르는 땀은 이런 방법만으로 감추기는 어렵다. 심한 다한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라면 손과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해결하는 시술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찾는 것도 효과적이다.

손바닥은 보톡스 요법이 가장 일반적인 시술로 적용되고 있으며 수술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술 후 2~3일 후부터 땀 분비가 감소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겨드랑이는 땀도 많고 액취증을 동반했을 가능성이 큰 부위인 만큼 아포크린샘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존의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은 신경을 차단하여 땀 분비를 억제하는 원리였으나 이는 보상성 다한증의 우려가 컸다. 이를 해결한 방법으로 요즘에는 아포크린샘을 직접 흡입하여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초창기 다한증 수술보다 부작용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고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재발한 사람들의 재수술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다만 보상성 다한증의 우려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방법인 만큼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고 다한증 수술 경험과 성공 사례가 높은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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