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유엔사무총장 리비아문제 특별대표는 11일 제네바에서 리비아 충돌을 끝내고 각측이 모두 수용하는 연립정부 구성에 취지를 둔 새로운 한차례 정치대화가 이미 가동되여 관련 각측이 향후 2-3주 내에 충분히 소통,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르나르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비아의 각 정치파벌과 일부 안보 및 무장역량 그리고 사회단체 및 관련 여성기구 등에서 대표를 파견해 이 이번 정치대화에 참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리비아 각 측대표가 다시 담판석상으로 돌아온 자체가 고무적이라며 각측이 충분한 정치염원을 보여줄 경우 유엔은 각 측이 8월말 전으로 연립정부구성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를 보고 9월의 제70회 유엔총회 개막 전에 최종협의를 달성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의 중재하에 리비아 정치대화 각 파벌이 7월 11일 모로코에서 유엔이 발기한 정치협의를 초보적으로 체결했습니다.
2011년 리비아 전쟁이 끝난 후 리비아 정세는 줄곧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리비아에서 두개 의회, 두개 정부가 대립된 상황이 나타났으며 두갈래 무장파벌간 충돌이 끊이지 않고 테러기구와 극단조직도 이 틈을 타서 리비아 경내에서 세력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