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지난해 중국의 한국, 북한과의 교역 총액은 "얼마?"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16일 16:15

중국의 동북아 국가와의 무역에서 한국은 일본에 이은 3대 무역국이었으며 동북아 국가의 대중 투자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이은 3대 투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아시아사(司, 한국의 국 해당) 쑹야오밍(宋耀明) 참사관은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의 동북아 지역 국가와의 무역총액은 7천120억3천2백만달러(836조3천528억원)로 중국 전체 대외무역 총액의 1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쑹 참사관에 따르면 중국의 동북아 국가와의 무역총액 중 중일무역은 3천124억8천4백만달러(367조원), 한중무역은 2천905억6천3백만달러(341조2천953억원)으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중국-러시아 교역총액은 952억8천5백만달러(112조원), 중국-북한은 63억8천8백만달러(7조5천억원)였다. 중국의 한국과 북한과의 교역총액만 놓고 보면 한국이 북한보다 45.4배 차이가 났다.

동북아 국가의 중국 투자 총액은 83억3천6백만달러(9조7천915억원)로 중국에 투자한 외화 총액의 6.5%를 차지했다. 이 중 일본이 43억2천5백만달러(5조8백억원), 한국은 39억6천6백만달러(4조6천585억원)였으며 중국의 일본, 한국 투자액은 각각 2억3천4백만달러(2천749억원), 4억9천4백만달러(5천802억원)였다.

반면 북한과 몽골, 러시아에 대해서는 중국의 투자액이 훨씬 많았다. 중국은 북한에 1천8만달러(118억3천997만원)를 투자했지만 북한이 중국에 투자한 액은 29만달러(3억4천만원)에 불과했다. 중국의 러시아, 몽골 투자액은 각각 7억9천만달러(9천279억원), 4억9천4백만달러(5천803억원)에 달했으나 러시아와 몽골이 중국에 투자한 자금은 각각 4천1백만달러(482억원), 16만달러(1억8천794만원) 수준에 그쳤다.

쑹야오밍 참사관은 이외에도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두만강 지역에 한중일 산업 합작지대를 건설하는 계획도 점차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협력자유구역 건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등 APEC, G20 등 상호간의 협력도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10%
20대 0%
30대 1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