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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모들 "얼마가 들든 美 대학에 보내야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8.25일 08:51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 대학 입학 설명회 현장.

  재작년 이후로 중도탈락 8천명

  전체 외국 유학생의 31% 차지

  4만달러 들여 서류 위조 '들통'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 학생 중 31%가 중국인이다. 2006/7년 학기때 6만7700여명이던 것이 해를 거듭하면서 계속 늘어 2013/14년 학기에는 27만4400여명까지 치솟았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 유학생 중 가장 많은 것이 중국인(31%)이고 그 다음은 인도 12%, 3위는 한국으로 8%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4위로 뒤를 이었고 그 다음은 캐나다, 중국 대만, 브라질, 일본, 멕시코, 베트남으로 2~3% 수준이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11일 미국 대학에 유학오는 중국인 학생이 급증하고 있지만 입학서류에 '심각한 우려'를 해야할 만큼 허위로 기재된 내용이 많고 학생들이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2013년 이후로 미국 전체 대학에서 약 8000명 가량의 중국 학생이 퇴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유학생들에게 미국 대입, 편입, 아카데믹 카운셀링을 해주는 홀렌 교육의 개발부 수석 책임자 앤드루 항 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학생은 학점이 나쁘거나 학업과정에서 부정직했다는 이유로, 또 일부 학생들은 입학서류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약 8000명의 학생이 미 전역에 있는 대학에서 쫓겨났다"면서 "많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실패하고 있음을 중국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CNN은 중국에서는 부모들이 얼마가 들든 자녀를 미국 대학에 유학보낼 수 만 있다면 돈을 지불하겠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학생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미국 유학생 출신이라는 것이 프리미엄이 되기 때문에 중국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추진하는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

  CNN은 또 유학원이 입학 과정을 대행해주고 받는 돈이 보통 4500달러이고 많게는 4만달러까지 받는데 대학 랭킹이 높으면 값이 더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재정난에 시달린 대학이 재원 마련을 위해 외국인에게 입학 문을 낮추면서 미국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중국 유학생들이 2013년 미국 경제에 뿌리는 돈은 약 80억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들도 중국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비율이 높아지자 캠퍼스에 도착하면 다시 영어시험을 보게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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