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길림화교외국어학원 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리는 〈화성배(华晟杯)〉동북삼성대중태권도대회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진승부를 가르게 된다.
20일, 이번 대회의 주최측이며 대회의 사회를 맡게 될 길림성배상준태권도지도부의 배상준(45세, 7단유단자)총관장이 기자에게 이같이 소개했다.
《화성배》동북삼성대중태권도대회의 포스터.
14명 한국국가대표 보유한 우석대학교 공연 펼쳐
배상준에 따르면 중한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장춘, 더 나아가 동북삼성에서의 태권도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태권도를 더 널리 보급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하게 되였고 길림성체육총회의 대폭적인 지지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동북삼성내의 한국인사범들이 운영하고있는 18개의 태권도장에서 참가, 도합 600여명의 선수가 아동부, 소학부, 중학부, 고중부, 대학부로 나뉘여 경기를 펼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4명의 현 한국태권도 국가대표를 보유한, 학과장 최상진(8단)이 인솔하는 한국 우석대학교(전라북도 전주) 태권도학과 공연단의 멋진 공연이라고 한다.
그외 글로벌시범단의 45명 한국 초등학생(소학생)들의 태권도시범도 이날 경기에 이채를 돋굴것이다.
세계태권도련맹 총재 조정원(왼쪽 세번째), 중국지부장인 라일환(왼쪽 첫번째와)과 함께 있는 배상준부부.
런던올림픽 심판 이번 대회 심판 맡아
배상준에 따르면 2012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의 유일한 한국적심판으로 위촉된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인 최영환이 29일의 대회에 참가해 심판을 맡는다. 그외 주심양한국령사관 조백상총령사가 축사를 올리고 세계태권도련맹 중국지부장인 라일환이 세계태권도련맹 조정원총재를 대신해 이번 대회 주최측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베스트태권도장의 배상준관장과 그의 딸 배명주(18세, 4단유단자)사범.
태권도애호가 입장(무료)관람 환영
이틀간의 대회일정을 보면 29일에는 태권도시범과 공연, 위력격파, 높이뛰기격파, 태권체조, 및 감사패전달식을 진행하며 30일에는 각 단계별 겨루기대회와 종합격파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배상준은 이틀간의 대회기간 태권도애호가들은 무료로 입장하여 이번 경기를 관람할수 있다며 많은 조선족분들이 1060석의 관중석을 꽉 메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배상준은 현재 세계태권도련맹 국제위원, 중국태권도협회 기술위원, 북경태권도협회 국제위원장을 맡고있다.
배상준은 1998년에 중국태권도대표팀 코치로 처음으로 중국에 입국, 국내 여러 곳에서 태권도제자들을 배양하던중 2007년에 장춘시의 한 한족처녀를 만나 재혼하면서 장춘시 이도구에 남양태권도장을 설립, 현재 장춘에 배상준태권도지도부 소속의 베스트태권도장 등 3개의 태권도장에서 250여명의 제자들을 배양하고있다.
배상준은 《례의, 렴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5대정신》을 더욱더 많은 중국인들에게 전수하여 태권도를 중국전역에 보급하고싶다고 말한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