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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듀란트의 ‘득점왕 3연패’ 가로막나?

[기타] | 발행시간: 2012.04.25일 11:55
코비 브라이언트와 케빈 듀란트의 득점왕대결이 점입가경이다.

NBA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현재 두 선수는 간발의 차로 득점랭킹 수위를 다투고 있다. NBA는 1968-69시즌까지 시즌 총득점을 기준으로 득점왕을 시상했다. 하지만 그 다음시즌부터 평균득점으로 1위 자격을 바꿨다. 계산은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을 해서 처리한다.

현재 듀란트는 65경기에서 1,818점을 올려 평균 27.97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코비는 58경기 1,616점, 평균 27.86점으로 2등이다. 두 선수 모두 기준경기는 넘겼다. 이제 득점왕은 마지막까지 계산기를 두드려야하는 '소수점싸움'이다.

일정은 코비가 다소 유리하다.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약체 새크라멘토 킹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레이커스는 23일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2차 연장 접전 끝에 114-106으로 물리친 후 3일의 휴식을 가진다. 반면 서부 14위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새크라멘토(21승 43패)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전망.

25일 발표된 메타 월드피스의 7경기 출장 징계도 코비에게 유리한 요소다. 월드피스는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제임스 하든을 팔꿈치로 가격해 징계를 받았다. 월드피스의 결장으로 코비는 좀 더 득점에 가세해야 한다. 코비가 마지막 경기에서 고득점을 올린다면 충분히 듀란트를 따돌릴 수 있다.

듀란트는 25일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32점을 퍼부어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는 16개를 얻은 자유투 중 15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월드피스에게 가격당한 하든은 이날 부상자명단에 올라 출장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 서부 6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의 덴버와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경기양상이 수비전이 된다면 듀란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듀란트는 25일 지역언론 오클라호만과의 인터뷰에서 "코비는 믿기 어려운 득점원이다. 올해 좋은 시즌을 보냈다. 내가 득점왕이 되면 좋겠지만 코비가 되더라도 걱정하지 않는다. 난 경기에 나가서 내 플레이를 할 뿐이다. 일부러 코비보다 많이 득점하는데 신경 쓰지는 않겠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코비와 듀란트는 트레이시 맥그레디와 함께 개인통산 두 번씩 득점왕을 차지했다. 코비는 2005-07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NBA의 새로운 득점기계로 떠오른 듀란트는 3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누가 1위를 하든 '현역최고 득점기계'의 자존심 싸움이 걸려있다.

현재 NBA.com에서는 누가 득점왕이 될지 투표가 진행 중이다. 28,310명이 참여한 현재 54.98%가 코비의 득점왕을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2-04-25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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