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27일 열린 중국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양위쥔 대변인은 중국 해방군이 가까운 시일 내에 여러 외국 군과 수 차례 연합훈련 및 군사연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은 육해공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막)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미국 국방부와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다윈에서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3개국 군이
코바리- 2015 3국 연합훈련을 펼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 군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라와 시드니에서
팬다-캥거루 양국 연합훈련을 펼칩니다
잇따른 두 차례 연합훈련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실무적인 군사협력을 깊이 전개함으로써
육군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실전적 훈련수준을 제고합니다
연합훈련 과제는 모두
육군의 야외생존기능 훈련입니다
코바리-2015연합훈련 내용은
야외에서 음식물 찾기와 불 지피기
숲속에서 위치 찾기 엄폐호 짓기 등이 포함됩니다
팬다-캥거루 연합훈련에서는
카약 조종하기 내한성 훈련 산악 등반을 하게 됩니다
광저우군구가 파견한 선발대원 14명이
8월 26일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군이 9월 중하순 말라카 해협 부근에서 '평화 우의 2015 연합 군사훈련'을 펼치게 됩니다.
(자막)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이번 연합훈련에서는
비전쟁군사행동 임무를 공동 수행합니다
훈련 과목으로는 연합 호송 공동 구조
납치 선박 공동 구조와 무기 실제 사용
인도주의 지원과 구조활동이 포함됩니다
이번 연합훈련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간의
전면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관계를 깊이하고
양국 군의 국방 사무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으로 안전 위협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의 해상안전을 수호하는 능력을 제고합니다
훈련 임무의 수요에 따라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연합특파 지휘소를 편성해
양국 육해공군의 정예군을 이끌고
연합훈련에 참가합니다
그중 중국측은 1160명이 참가합니다
주요 장비로는 구축함 2척
병원선 1척 수송기 4대
함재 헬기 3대가 포함됩니다
이번 연합훈련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군의
첫 실전 훈련입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8/28/VIDE1440714623194569.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