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국방부는 지난 2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항일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은 어느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대표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위쥔 국방부 대변인은 “거듭 표명한 바와 같이 이번 열병식은 중국 국민의 항일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의 한 부분”이라면서 “그 목적은 역사를 깊이 새기고 선열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이번에 많은 국가에서 대표를 파견해 열병식에 참가하는데 이는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국제성을 체현한다고 표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를 지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中国国防部例行记者会阅兵不针对任何特定国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