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28일 인민대회당에서 수잔 라이스 미국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들어 중미 양국은 각 차원에서 긴밀한 내왕을 유지했다면서 제7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와 제6차 중미인문교류 고위층협상이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간 일련의 중요한 영역에서의 협력이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관계는 안정뿐만 아니라 발전도 해야 하며 대화협력을 견지하고 부단히 발전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자신이 다음달에 미국을 국빈방문한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눌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자신의 이번 방문은 전적으로 다음달에 있게 될 습근평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위해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함께 양국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문제와 관련해 계속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측은 중국측과 함께 습근평 주석의 미국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이룩하도록 확보함으로써 양국 관계사상 이정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중국측이 2차대전승리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게 되는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측은 중국인민이 전쟁에서 보여준 거대한 공헌과 미중 양국이 맺은 깊은 친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양결지 국무위원도 라이스 보좌관과 회담을 가지고 습근평 주석의 미국방문, 중미양국관계 그리고 국제 및 지역의 핫이슈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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