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라싸시는 중국 시짱자치구의 정치, 경제, 문화중심이며 장전불교(藏传佛教)의 중심이기도 하다. 라싸시는 중국 국무원이 처음으로 발표한 전국 24개 역사 문화 유명 도시 중 하나이며 라싸시 중심에 위치한 포탈라궁(布达拉宫)과 대소사(大昭寺)는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 명록에 등록되었다. 1965년 시짱자치구가 설립된 당시, 라싸시에는 6개 도로밖에 없었고 도시 부지면적은 3제곱킬로미터에 지나지 않았다. 50년간의 건설을 거쳐 현재 라싸시는 큰 변화를 가져왔고 도시의 틀이 점차 형성되었으며 도시 건설 면적이 70.29제곱킬로미터에 이르렀다. 시내 도로의 총 길이는 50년 전의 몇 킬로미터에서 241킬로미터로 늘어났으며 라싸시 주민 평균 23명이 자가용 한대를 소유하고 있는 수준인바 이는 중국 국내 평균 수준을 넘어섰다. 오늘날의 라싸시, 이 천년고성은 새로운 모습으로 설역고원에 우뚝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