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열병식에 참가한 길림성항전로전사대표 101세 손정강로인의 감언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한 길림성 항전로전사 대표인 돈화시 대석두진의 101세나는 손정강로인이 5일 고향에 돌아왔다.
손로인의 앞가슴엔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휘장이 눈부시였다. 로인은 역에 마중온 고향 정부 해당인원과 가족에게 격동된 심정을 가까스로 눅잦히며 휘장을 가리켜 떨리는 목소리로《이 기념휘장은 습근평총서기가 손수 달아주었다네》하고 감개무량해 말했다.
2일 인민대회당에서 습근평총서기는 30명 항전로전사 및 중국항전승리에 기여한 국제우호인사 및 그들의 유가족대표들에게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휘장을 손수 달아주었다. 그 영예의 한 주인공인 손정강로인은《총서기는 우리한테 휘장을 달아주고는 두손을 꼭 잡아주시며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면서 꿈 같은 순간들을 못잊어했다.
3일 천안문성루에 올라 열병식을 관람한 손로인은 살아 생전에 조국이 이처럼 강성해진 모습을 견증할수 있는데 너무나 격동된 나머지 지금토록 마음을 평온시킬수 없다고 했다.
《당년 일제놈들을 족칠 때의 정경이 아직 또렷이 기억되고 70년전 승리를 맞던 전우들의 환호소리가 귀전에 울리는듯한데 70년후 3군 장사들이 천안문앞을 지나며 검열받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니 조국이 이룩한 거대한 성취가 이 몸을 다시 피끓게 했습니다...》
손정강로인은 산동성 기수현 태생, 동정현, 이수현광복 항일작전에 참가했었고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도 참가한 로전사이다. 2005년 로인은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60주년 기념》휘장도 수여받았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