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세이하 영아 사망률이 1990년보다 절반이상 떨어진것으로 집계되였다.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가 9일 발표한 《영아 사망수준과 경향보고서 2015》에서는 5세이하 영아 사망자수가 1990년의 127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590만명으로 감소했으며 600만명이하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영아사망수를 1990년 수치의 3분 2정도 줄이겠다는 유엔의 새천년 개발목표에는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기타 라오 굽타사무차장은 《2000년부터 많은 나라들에서 영아사망률이 감소되는 추세가 나타나고있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원인으로 영아들이 많이 숨지고있어 앞으로도 계속 사망률감소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약 45%가량의 영아사망이 태여난지 28일전에 발생하며 조숙아, 페염, 패혈증, 설사, 말라리아 등이 사망의 주요원인이라면서 전체 영아사망의 50%가 영양실조와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하라사막이남 아프리카지역은 12명당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세계에서 영아사망률이 제일 높은 상태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는 147명당 1명이 사망하고있다.
WHO 플라비아 부스트레오박사는 《전세계적으로 62개 국가는 영아사망률이 이미 유엔이 정한 새천년개발목표에 도달했다.》면서 영아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사하라사막이남 아프리카와 남부아시아지역이라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