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도 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 개막식 현장)
"레저스포츠, 자연을 마음껏 즐기자"를 테마로 삼은 청도 2015 세계 레저스포츠 대회가 9월 12일 청도(靑島) 래서(萊西)에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로저 커우즈 (Roger Coles) 세계레저기구 이사회 주석은 개막식에서 한 축사에서 청도에서 열리는2015세계 레저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도가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5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레저스포츠 대회는2010년 한국 춘천시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92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만여명의 선수들이 17개 종목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는 암벽등반, 자유식 롤러스케이트, 힙합댄스 등9 개의 국제 종목과 승마술경기, 낚시, 중국장기 등 8개의 국내 종목으로 나뉩니다. 한국은 전자게임, 무술, 힙합댄스, 체스 등 종목에 40여명 선수들을 파견했습니다.
세계레저기구와 청도시정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4년 세계 원예 박람회에 이어 청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써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열리게 됩니다. 대회기간 레저스포츠경기 외에도 세계 레저상품 박람회, 레저 포럼, 레저 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4개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취재 기자: 이향란)
(사진설명: 대회의 마스코트 라이거(莱哥) 시메이(西妹))
(사진설명: 자전거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설명: 대회를 위해 신축한 래서경기장)
(사진설명: 중국장기 모양의 무대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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