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3일, 8월 경제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지난달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지난해 동기대비 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7월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는 중요한 공업 업종의 생산 성장속도가 다소 상승하고 첨단기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덕분에 지난달 공업부가가치가 7월보다 높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공업 생산 성장속도가 상승한 기반이 든든하지 못하고 현재 공업 상품의 국내외 수요가 적어 공업생산의 하행압력이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국가통계국은 지난 8개월간 고정자산 투자 성장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동기대비 10.9% 늘어났는데 이는 1월부터 7월까지의 성장폭보다 0.3%포인트 줄어든 수준입니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성장폭이 크게 하락하고 제조업 투자 성장폭이 떨어진 것이 고정자산 투자가 줄어든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증가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장비와 소비품 제조업의 투자 증가속도가 전반 제조업의 투자 증가속도를 넘어서고 있는 등 투자업종 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첨단기술산업 투자가 계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부동산 개발 및 판매 숫자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8개월, 전국 부동산개발 투자액이 6조 1063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월부터 7월까지의 성장폭에 비하면 0.8%포인트 줄어든 수준입니다.
지난 8개월, 부동산개발 규모가 줄어든 것은 상품주택의 재고량이 많고 부동산개발회사의 토지구매 면적이 지속적으로 대폭 줄어든 것과 연관이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상품주택의 판매량이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이고 부동산개발회사의 조달자금이 소폭 늘어나는 등 지난 8개월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8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의 지난해 동기대비 성장폭과 전달대비 성장폭이 각각 10.8%와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통신장비류 상품과 인터넷 소매액이 계속해서 30%의 빠른 성장폭을 실현해 소매액의 성장을 크게 이끌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9/14/VIDE144217932358367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