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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생명과학분야 차세대 먹거리로

[기타] | 발행시간: 2015.09.16일 14:42
구글 생명과학그룹(GLS) 이 미국 정신의학 분야 전문가인 토머스 인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장을 영입했다. 구글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검색이 아닌 생명과학분야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을 전망이다.



구글 생명과학(GLS) 그룹이 미국 정신의학 분야 전문가인 토머스 인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장을 영입했다.

15일 포브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은 토머스 인설 원장이 13년간 일해 온 원장직에서 11월 1일자로 물러나서 GLS에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설 원장 영입 후 GLS는 현대 기술과 정신질환을 접목한 연구를 시작한다. 인설 원장은 “우울증, 자폐증 등 정신질환 연구에 기술을 융합해 수 백만명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구글에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설 연구원장은 2013년 정신질환이 모든 질병의 30%를 차지하지만 정신질환 관련 연구는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한 적 있다. 인설은 생명과학팀이 정신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GLS를 자회사로 분리시킬 예정이다. 구글과 상관없이 GLS가 생명과학 분야 연구에 좀 더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블룸버그는 “과거 구글연구소 구글X에서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래리페이지 구글 창업자는 구글 주요 사업과 전혀 상관없는 생명과학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싶어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구글 생명과학그룹 연구는 구글 예상보다 실적이 좋다. 지난해 구글 측은 생명과학 부문 사업 성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보건 분야는 매우 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보건 분야 사업을 다소 할 것이지만 꼭 그런 식으로 내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브스는 구글 생명과학그룹이 개발 중인 스마트콘택트렌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내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 들어간다. 구글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당뇨환자 눈물로 혈당치를 계속 측정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거나 노안인 사람이 착용하면 자동적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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