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중국 충칭시 따쭈(大足)구에서 큰가시연꽃(王莲)이 만발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그 꽃이 아니라, 몇 십 킬로그램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연잎이다. 큰가시연꽃의 잎은 직경이 약 1미터 정도이고, 최대 직경이 2미터 이상이다.
또한 엽편과 엽맥 속에 빈 공간이 많고, 그 안에는 기체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연잎은 수면 위에 떠있을 뿐 아니라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최대 하중이 약 90킬로그램에 달해서, 큰가시연꽃은 '수중의 힘장사'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