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조선족 각계대표 설맞이 모임》 성황리에
세계한상회, 범골프, 5성회, 중앙민족대학 조문계, 민족출판사 조문실, 중국민족언어번역국 조문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분회 등 단위와 김의진, 남룡 등 개인의 협찬으로 《북경시조선족 각계대표 설맞이 모임》이 22일 오후에 조양구 망경(왕징) 동황개려호텔 6층 연회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설맞이모임 전경
사회자 송휘(좌)와 한창송
북경시민족련의회 조선족분회에서 주최한 이날 설맞이 모임에는 수도권 조선족사회 각 계 인사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송휘와 한창송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래빈축사, 설세배, 춤, 노래, 행운권 추첨, 만찬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북경시민족사무위원회 고리 비서장, 김동광, 권순기 등이 래빈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고리 비서장은 축사에서 재북경 조선족은 수도의 사회, 경제 등 발전을 위해 공헌을 제일 많이 한 소수민족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북경시민족사무위원회 비서장 고리가 축사를 드렸다.
인사를 올리는 각 단위 대표들
이어서 수도 각 조선족단체의 책임자들과 협찬단위 및 개인들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말과 함께 설세배를 드렸다.
중앙민족가무단의 이름난 가수 변영화가 《진달래》와 《아리랑》을 불렀는데 그의 구성진 노래소리는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변영화가수
부채춤
축하공연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 건배사 및 풍성한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이 시작되면서 장내에서는 가끔가다 《위하여!》, 《좋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아름답고 조화로운 수도권 조선족사회를 만들어 갈것을 다시한번 다지는 뜻깊은 장으로 되였다.
이날 설맞이 모임에는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 류병훈소장, 허용규소장, 리광남대좌, 강경산원사, 김성화, 리현덕, 김철, 문일환, 송재국, 림현욱, 방학준, 우빈희, 리종형, 리홍걸, 최룡호, 박상호, 박영, 김영국, 리춘일, 리화 등 유명인사들이 참가했다. 한편 사유로 모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리영태 중장은 특별히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박광익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