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과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8일 모스크바에서 러일 평화조약체결문제와 관련해 제2차 차관급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가 이날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쌍방은 회담에서 역사적 견지에서 러일평화조약체결문제를 토론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과정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러일 양국은 지난 2014년 1월 도쿄에서 평화조약체결과 관련해 제1차 차관급 협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제2차 협상 날자는 여러 차례 연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측은 협상 정체의 책임은 일본측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9월 하순 기시아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기간 쌍방은 평화조약 체결 제2차 차관급 협상 개최와 관련해 합의를 보았습니다.
남쿠릴열도(일본명:북방영토)귀속문제는 러일관계발전과 양국간 평화조약체결의 주요 장애물입니다.
영토문제가 줄곧 해결되지 않아 양국은 지금까지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