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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상하이 10월 9일]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 1단계가 상하이에서 온라인 운행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전 세계 금융기구의 위안화 국제업무 및 역외 업무를 위해 자금 청산 및 결산 서비스를 제공하고저 중국인민은행이 조직, 건설한 청산 시스템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키 위한 7번째 해에 초보적인 설립되었다.
19개 중외자(中外資) 은행들이 CIPS 1단계 참여자로 출범되었다. 여기에는 중국 5대 국유은행과 부분적 주식제 은행을 제외하고도 홍콩상하이은행(중국), 씨티은행(중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중국) 등 외자은행도 포함되었다.
CIPS 시스템을 위한 계획, 설계 및 초기건설에 참여한 바 있는 후샤오롄(胡曉煉) 중국 수출입은행(中國進出口銀行) 총재는 “위안화 국제화는 CIPS라는 ‘고속도로’에서 질주해가는 시기를 맞이했다”고 형상적으로 비유했다.
황비쥐안(黃碧娟) 중국 홍콩상하이은행 행정총재는 “국제 위안화업무의 쾌속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국제적 통행표준에 의한 국제 위안화 청산 시스템을 통해 거래시간, 언어, 위험과 유동성 관리 등 방면에서 보다 나은 지지가 얻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CIPS의 설립은 시장수요에 순응함과 동시에 전 세계 위안화의 사용을 진일보 추진하여 진정한 세계 화폐로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 피력했다.
상하이시 인민정부 참사(參事)이자 화둥사범대학 국제금융연구소 소장인 황저민(黃澤民)은 “즉시(即時) 결산의 안정성이 제고됨과 더불어 미래에는 단지 위안화 국제결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 플랫폼에서의 위안화 파생품 거래가 운행될수 있는지의 여부도 탐색해볼수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면 CIPS가 전 세계 청산시스템에 새로운 선택과 경쟁을 제공했고 향후 기타 종류의 화폐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 결산할수 있다는 점”이라 분석했다.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의 건설 및 운행은 그외에도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중국 자본의 세계화에 중요한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저우광유(周光友) 푸단대학 경제학원 부교수는 “CIPS는 위안화의 ‘해외 진출 전략’에 효율적이고 편리한 통로를 제공함으로써 위안화를 보유하고 위안화로 결산하려는 기타 국가들의 염원을 제고시킴에 유리할 것”이라 지적했다.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은 일대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브릭스은행 등 국가전략과 결합하여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전략”, 해외에서의 위안화 직접투자 등에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글/ 신화사 기자 야오위제(姚玉潔) 류정(劉錚),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