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10일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두차례 발생해 이스라엘인 5명이 부상하고 팔레스타인 습격자 두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측 대변인에 의하면 이 두차례 습격사건은 모두 예루살렘 옛도시 다마스쿠스 성문밖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외 이스라엘 경찰이 이날 동예루살렘의 슈아파트난민소에서 팔레스타인인과 폭력충돌이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의 일부 아랍도시의 시위 및 충돌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0일 성명에서 이스라엘정부는 예루살렘에 예비역 국경경찰 수백명을 증파하고 습격다발지역에 계속 경찰을 보충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안전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10일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은 반드시 유태인정착인들이 군대의 보호를 받으면서 팔레스타인인을 습격하는 행위를 저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변측 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압바스 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충돌을 논의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정세의 격화를 모면하고 지역의 평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을 팔-이 쌍방에 촉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