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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먹으면 기분 좋아지나요? 그것도 病입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26일 08:39
치킨, 라면 등 밤에 특히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이 있다. 이런 욕구를 자제하지 못 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저녁 식사 이후 간식 등으로 하루 열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한다면 야간 폭식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헬스조선]폭식하는 여성/사진=헬스조선 DB

야간 폭식 증후군은 말 그대로 저녁 식사 이후 밤에 폭식을 하는 것을 말한다. 아침을 거르거나 거의 먹지 않는 것, 하루에 먹는 열량의 50%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 섭취하는 것, 일주일 중 3일 이상 자다가 한 번 이상 깨는 것, 잠을 자다 깨서 고열량 간식을 먹는 것, 이런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과 같은 기준에 해당되면 야간 폭식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야간 폭식 증후군은 주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단순히 저녁 식사 이후 과식하는 형태다. 낮 동안 음식 섭취가 불규칙하거나 저녁 식사를 적게 먹는 등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긴 문제다. 두 번째는 폭식 장애의 증상이 밤에 나타나는 경우다. 폭식 장애가 있는 경우 음식을 먹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 때문에 첫 번째 경우보다 음식을 먹는 양이 더 많다. 세 번째는 우울증으로 인해 밤에 폭식하는 경우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기분을 풀기 위해 음식을 찾는데, 아침보다는 늦은 시간에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 때 야간 폭식이 나타난다.

야간 폭식 증후군의 가장 큰 문제는 자다 깨서 먹는 것이다.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누우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염이 생길 수 있고, 자다 깨는 것을 반복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만성 피로를 유발한다. 또한 자기 전, 자다 깨서 먹는 열량이 많아져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야간 폭식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욕과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다. 끼니를 거르면 다른 시간에 과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밤이 되기 전에 모두 먹거나 치워야 한다. 우울증도 야간 폭식 증후군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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