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이현우는 시종일관 진지했다. 비밀이 들춰지고, 놀림이 반복되자 이현우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돈가스 사업을 벌인 대표 이현우는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현우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에서 이현우는 젠틀하면서도 넉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이현우에게 과거 운영한 돈가스 사업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 “돈가스 얘기는 그만해라”고 발끈하던 이현우는 “참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곧이어 “지금은 다른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신승훈을 향해 “나한테 4년 만에 보낸 문자가 앨범 홍보 문자였다”고 폭로했고, 매니저로 착각했다는 케이윌의 실수에 “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악수하면서 받아줬다”라고 너털웃음을 보였다.

13년 째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현우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다. 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 정도?”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모델 포즈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이현우는 “요즘 힙합 하는 친구들과 R&B팀도 제작 중에 있다. 회사에 김정민도 있고 김형중도 있다”고 소개하며 “아내가 투자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얼마를 투자 한지는 모른다. 편집해주면 안 되겠냐?”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진지하게 솔직하고, 엉뚱하게 웃음을 전한 이현우의 예능감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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