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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콧물 등 감기는 그만 겨울 면역력 높이는 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13일 11:35
11월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도 크고 쌀쌀해졌을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 덕에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계속되는 콧물과 기침 때문에 옆 사람 눈치도 보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까 걱정이다. 평소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여지없이 증상이 심해지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은 각종 예방접종도 받아야 하는 시기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기 전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감기에 걸린 여성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한의학 서적 중 가장 오래되고 건강을 지키는 이론을 정립한 ‘황제내경(黃帝內經)’,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에 보면 동삼월 조와만기 필대일광 (冬三月 早臥晩起 必待日光)이라는 말이 있다. 밤의 길이에 맞춰 다른 계절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대신 해가 뜰 때 같이 일어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요즘 같은 계절에 일이나 공부 등으로 조금만 무리를 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와 같은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몸의 심부 온도가 높아야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심부 온도는 장과 관련이 있는데, 장이 잘 움직이고 기능이 유지되면 심부 온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 찬 기운으로 장 운동이 저하되는데다가 평소 변비나 무른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면 심부 온도가 떨어지고 면역력도 감퇴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밀가루 음식이나 설탕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심부 온도를 떨어뜨리고 장 기능을 저하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장 기능을 높이기 위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유산균제로 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한 방법이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도 필수다. 몸을 움직여야 장운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오히려 양의 기운을 소모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운동과 함께 적당한 단백질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소시지나 햄,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보다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나 흰 살 생선으로 좀 더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뼈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비타민 D 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대부분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합성되므로 춥다고 실내에서 웅크리는 것보다는 날씨가 좋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을 때는 햇빛을 받기 위해 적당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달걀노른자나 표고버섯, 연어,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이다. 특히 동절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므로 급한 마음과 욕심을 버리고 계획성 있게 생활하는 것이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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